주일설교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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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어라 (막 13:14~37)
예수님은 예고 없이 갑자기 오신다고 하셨습니다. 세대주의 종말론의 줄거리는 '종말이 가까워질수록 전쟁, 기근, 지진이 극심해지고 예수님을 적대시하는 적그리스도가 질서를 잡아 혼란과 전쟁을 야기할 때 전쟁의 끝에 예수님께서 오셔서 인류의 역사를 멸한다.‘는 것입니다. 세대주의적인 종말론을 갖고 있으면 시한부 종말론에 빠질 염려가 많습니다. 예수님께서 종말에 관한 얘기를 하신 것은 선택받은 하나님의 자녀를 구하기 위해 꼭 오실 거라는 약속의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예수님이 오시는 것을 당황하지 않고 참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까요?
① 첫째는 하루하루를 성실하게 살면 됩니다.
세상이 말세일수록 우리의 삶은 흩어지기 쉽습니다. 일을 하기 싫어하고 무절제, 무질서하게 살아갑니다. 그러나 크리스천인 우리는 예수님이 오실 때를 준비하기 위해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고, 곧 오실 것 같더라도 50년 뒤를 위한 나무도 심으며 살아야 합니다. 직장을 이직하고자 마음먹으면 아직 회사를 떠나지 않았어도 자세가 흐트러집니다. 또 교회를 옮기면 이전 교회 욕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이라고 자세가 흐트러지는 것이 아니라 자세를 더 바로잡는 사람들이 예수님 맞을 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세상은 점점 더 어려워질지도 모르지만 그럴수록 하루하루를 정말 성실하게 사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② 두 번째는 예수님 오심을 준비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의 핵심은 기대하지 않을 때 오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밤 예수님이 오신다고 하셨을 때 기쁘신가요 아니면 겁이 나시나요? 예수님 오시는 그날은 우리에게 해방과 구원, 기쁨과 보상의 날인데 두려움으로 느끼시는 분은 아직 준비가 안 되신 겁니다. 깊이 생각하시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이걸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을 안 하고 있어서 또는 미루고 있어서 겁이 나십니까? 오늘 설교를 들으시고 결심하셔서 바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오늘 저녁에도 사흘 후에도 오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언제 죽을지 예수님이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오늘 무엇을 할지 생각하면서 사시길 바랍니다. 자녀에게 사랑도 표현하고 부모님에게 최선을 다하고 깨어서 주님의 일을 하시길 바랍니다.
③ 세 번째는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순간부터 구원의 기회는 끝나기 때문에 급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생업을 때려치우고 길거리 전도를 시작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한 사람을 마음의 준비시켜 주시고 나에게 기회를 주셨을 때 놓치지 말라는 뜻입니다. 그분이 복음을 들을 기회가 내일이면 없을지도 모르는데 부끄럽고 피곤하다는 이유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담대하게 전하는 복음이 깨어있는 것이며 예수님이 오실 날을 대비하면서 산 것입니다. 예수님 오시는 날이 우리에게는 기쁨과 해방의 날이고 하나님을 모르는 분에게 는 두려움과 심판의 날입니다.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고 할 일을 미루지 않고 기회 있을 때마다 복음을 전하는 삶은 보람차고 아름다운 삶입니다. 이런 삶을 사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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