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무슨 일을 시킬 목적으로 우리 사람을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속성을 나타내서 보여주기 위해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존재로 사람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아담의 죄로 인해 타락한 우리 사람들의 형상을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시키는 일이었습니다.

① 첫째, 구원은 하나님 형상의 회복입니다.

구원은 자기 결단도 아닙니다. 뭘 몰랐던 것을 배워서 얻게 되는 것도 아닙니다. 구원은 말씀을 지식으로 믿는 게 아닙니다. 구원은 말씀을 통해 우리 내면에 성령의 감화 감동이 일어나는 초자연적 역사입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우리 속에 회복하는데 까지 눈이 열려야 그게 진정 성령님의 역사로 우리가 진정한 믿음을 가지게 되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래서 진정 천국 가는 구원을 얻게 되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는다면 그건 대단히 우려스러운 겁니다.

② 둘째, 우리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동시에 믿습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부인해도 이단이지만 예수님의 인성을 부인해도 이단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셨지만 죄를 짓지 않으시고 죄의 유혹을 이기셨습니다.

예수님은 인성을 가지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 무엇인지를 직접 몸으로 보여주셨던 겁니다.

그래서 우리를 구원하신 근본 목적이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공생애를 3년 넘게 하셨고 신약과 구약 성경에 많은 계명들이 나오는 것입니다.

④ 셋째, 성령의 사역은 우리를 성화로 인도합니다.

우리가 태어나기 전에 하나님은 우리를 미리 택하셔서 예수님과 같은 모습이 되도록 미리 정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세상에 태어났고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누군가의 전도를 받고 예수 믿고 구원 받았습니다(롬 8:29,30).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면 반드시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성화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게 성화의 삶을 살다가 육체가 죽으면 우리 구원이 완성되는 영화롭게 되어 천국에 갑니다(롬 8:30).

그래서 우리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과 환경들은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라는, 그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빚으시고 변화시켜서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게 하시는 손길들입니다(롬 8:28).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면 예수님을 본받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성령님이 역사하시게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아 살아가도록 성령님은 인도해 가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잘못된 가치 체계들을 제거하고 예수님의 성품을 본받아 살아서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도록 예수님이 영으로 우리 안에 들어오신 겁니다.

구원 받은 우리가 이 땅에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겁니다. 그래서 매주 목장에 모여서 삶을 나누고 전도에 힘쓰는 겁니다.

우리가 믿음이 성숙해져서 예수님의 형상과 모양을 더욱 본받을수록 우리는 구원의 풍성함, 하나님 나라의 복, 하나님과 교제의 행복을 더욱 누리고 삽니다. 이것이 바로 구원이며, 이것이 바로 성령 충만한 삶입니다.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 기쁨, 은혜, 능력이 임하는 것은 부모의 경제력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가장의 지도력에 의한 것도 아닙니다.

부모가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 살 때 그 가정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고, 하나님 나라의 평안, 기쁨, 행복, 능력이 임하는 겁니다. 그 가정은 살벌하지 않습니다. 싸우지 않습니다. 가정에 평안이 깃듭니다.

천국은 좋은 집에서 산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그 중에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은 사람이 섞여 있을 때 그 가정에 구원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가정의 천국, 교회의 천국을 원하지만 그건 평수를 늘이고 연봉을 인상하는데 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것도 필요하지만 결정적 요인은 아닙니다. 결정적 요인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겁니다.

오늘 우리가 처한 환경 가운데서 구원(천국)을 누리고 있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설령 경제적으로 어렵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한 환경이 지옥 같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비록 좋은 집에서 산다 할지라도 말입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의 방향과 목적을 올바로 잡아야 하겠습니다. 그래서 우리 속에 예수님의 형상을 얼마나 회복했느냐가 관건입니다. 예수 믿고 얼마나 예수님의 형상을 회복한 변화가 일어났느냐 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된 성도는 예수님께 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변화시켰습니다, 나는 이런 사람입니다’ 라며 영혼 구원하는 증인의 삶을 살게 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