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많은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심지어는 교회가 문을 닫기까지 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를 떠난 성도들이 아직도 교회로 돌아오지 않는 성도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든든하게 세워지는 교회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소그룹을 하고 있는 교회들입니다. 우리 교회는 작은 규모지만 코로나를 겪으면서 그다지 어려움을 겪지 않았고 심지어는 교회를 이전까지 했습니다. 가정교회를 한 것이 신의 한수다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학습도 그렇고 모든 운동이나 삶의 모든 것에 있어서 기본이 중요합니다. 목장 모임도 순서에 따라 모임을 하는 것이 기본적으로 중요합니다. 그래서 혹시 소홀히 하거나 놓친 게 있다면 이번 탐방을 통해서 다시 점검하고 기본을 잘 세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장에서 탐방 날자를 정해주면 탐방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님은 목장이라고 하는 공동체를 이미 주셨습니다. 목장은 이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사람이 만든 어떤 대안이 아닌,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모이는 교회 공동체입니다. 어떤 세상적인 방법으로도 목장을 뛰어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없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물론 목장이 다 잘 모이고 다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안에 살아 역사하시는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소망이 있는 것입니다.

목장들마다 이 부분을 놓치지 않고 점검하고 애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첫째는 재미가 있습니다. 둘째는 음식이 맛있으면 좋고요. 셋째는 기도 응답을 통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넷째는 하나님이 하신 일에 대한 성공 스토리(간증)이 있습니다. 다섯째는 영혼 구원이 일어나고 예비 목자 헌신자가 세워집니다.

하기 싫은 사람은 핑계를 찾고 하고자 하는 사람은 방법을 찾는다고 합니다. 잘하고 있지만 더 잘하기 위하여 목장마다 재미있는 목장, 영혼 구원하고 제자 만드는 목장이 되기 위해 고민하고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지금 이 시대는 더욱 목장이 필요한 시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