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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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신학대학원 신약학 채영삼 교수님이 현대종교에 게재한 글이 우리 신앙생활에 매우 유익하기에 몇 주간에 걸쳐서 싣도록 하겠습니다.

 

악령에 휘둘리는 이단들도 성경을 사용하고 성경에 있는 신령하고 거룩한 용어들로 말하고 가르치기 때문에 분별이 어려운 것이다.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시험받으실 때 마귀도 성경을 사용하여 예수님을 유혹하려고 했다(4:6). 그러니 성경을 가르친다고 하는 어떤 자가 십자가, 보혈, 언약, 새 하늘과 새 땅, 성령, 은혜, 보좌, 구원 등의 성경적인 용어들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그가 거짓 교사인지 아닌지를 구분하기가 어렵다.

 

수많은 미숙한 신자나 비신자가 그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그들 역시 성경을 사용하고 성경적 용어들을 뒤섞어 말하기 때문인 것이다. 더구나 거짓 교사들은 성령을 자주 언급하며 성령의 역사까지 모방한다. 악한 자 마귀는 자신을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도 하고, 신기(神氣)를 발휘하여 장래 일을 예측하기도 하며, 죽었다가 살아난 것처럼 예수님을 모방하기도 한다. 그런 악마의 속삭임에 빠진 자들도 입으로는 쉴 새 없이 성령, 충만, 권능, 기적, 은사 등 성경적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여 듣는 이로 하여금 정말 그러한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어렵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령의 참된 역사는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거짓 교사로 의심되는 자가 사용하는 용어들이 정말 성경적인지 아닌지 그 교리를 분석하여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통의 신자들도 확실하게 거짓 가르침을 분별할 수 있는 방식은 그들의 열매를 확인하는 것이다. 그들이 가르치는 말을 듣고 미혹되어 맞는 말 같다고 생각이 들다가도, 혹시 잘못된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의심이 들 때는, 그 말만이 아니라 그 결과로 생기는 행동, , 성품의 열매로 확인해 보아야 한다. 주님께서 거짓 교사들에 대하여 말씀하신 그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7:16)는 말씀이 중대한 판별기준이 된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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