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삶 교재에서 손바닥 그림에는 ‘내주하시는 그리스도, 우리의 모든 것을 주관하신다’라고 적혀 있습니다.

경찰 공무원 생활로 목장과 주일예배를 자주 빠지는 남편은 확신의 삶 공부를 강하게 거부하고 있어서 부부가 함께 해야 하는 확신의 삶 공부는 저에게는 아주 먼 이야기였습니다. 하지만 내주하시는 하나님께서는 남편의 마음을 열게 하시고 삶 공부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일마다 당직인 남편의 일정을 주님이 붙잡아 주셔서 거의 매주 같은 요일에 할 수 있었고 삶 공부를 끝까지 은혜로 함께 마칠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손가락은 한 몸입니다. 주님 안에 있는 우리는 한 몸이며 영적 성장을 위해서는 주님 안에서 가족이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목자님을 통해 매주 한 과씩 공부하면서 목장 모임과는 다른 목자.목녀님과의 나눔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가는 제 모습을 느끼면서 목장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되었고 목자.목녀님의 역할이 얼마나 큰 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손가락은 두 가지 속성입니다. 태어나서부터 우리는 육체의 욕망대로 살아가고 자신을 높이려는 죄의 본성인 옛 속성이 내 삶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내주하시는 주님이 주관하시도록 새로운 속성을 주셨으나 매일의 삶속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나의 선택이 있어야 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다섯 번째 손가락 다섯- 다섯 원리 통해 내 판단으로 내 스스로 전도 대상자를 가려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잘못 되었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일하시는 분은 그리스도라는 것으로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전도에 대한 두려움도 점차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삶 공부를 통해, 그리고 매주 시편 말씀으로 경건의 시간을 갖고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위로와 평안을 주셨으며 암송했던 말씀은 삶 속에서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확신의 삶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는데 간증문을 써내려가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나의 옛속성 중 무언가가 저를 붙잡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스트레스로 잠을 못이루면서 목사님께 말씀 코칭을 받고 수업 준비와 강의를 준비해주신 영적 멘토인 목자님과 함께 기도해주시며 이끌어주신 목녀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힘든 일정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끝까지 함께 해준 남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저희 부부가 끝까지 마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기도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