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의 삶 공부를 마쳤습니다.

생명의 삶이나 새로운 삶 공부와는 또 다르게 이번 확신의 삶 공부를 통해서는 지금까지의 저의 믿음생활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짚어 보고 깨우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를 다니고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내 마음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옛 속성으로 인해 내 자존심이 하나님을 이기려 하고,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려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구원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음에도 '내 약한 믿음으로 기도한다고 들어주실까'라는 믿지 못하는 마음으로 전도를 위한 기도에도 게을리 하고 있음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번 확신의 삶 공부를 하면서 많이 배우고 깨우쳤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 생각과 행동을 주관토록 순종의 마음으로 맡겨야함도 다시 한 번 깨우쳤습니다.

 

예수님께서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면 족하다 하신 말씀에 힘을 얻어 전도를 위한 기도에도 힘쓰고자 결심도 하였습니다.

 

이런 깨달음과 결심들이 얼마나 오래 동안 이어질 모르지만 한 주 한 주 배우는 그 시간만큼은 은혜로 결단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주 삶 공부를 시작하면서 '내가 지금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걸까?' 라는 의구심과 자괴감이 많이 있었지만, 한 주 한 주 지나면서부터 그동안 머리와 가슴에 복잡하게 남아있던 것들이 조금씩 정리가 되고 확신이 서는 것을 느끼며 공부가 끝나는 마지막 주에는 살짝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순종과 기도가 모든 것의 최우선임을 내재하시는 그리스도께서 내 삶의 모든 면에서 승리를 가져다주심을 믿습니다.

 

이번 확신의 삶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하시고 깨우쳐 주시어 앞으로의 제 신앙생활에 큰 자양분을 심어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참여해주신 사모님과 권목녀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