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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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강원도에서 자라왔습니다. 어렸을 때 가정 형편이 녹록지 않아서 부모님 밭일과 일을 도와 드리며 동생들을 돌보며 살았습니다. 이른 나이에 결혼하여 슬하에 1남 1녀의 자녀가 있고 남편과 일찍 사별하여 두 아이를 키우며 하루를 바쁘게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몸이 아파도 참고 삶이 고되도 참으며 살다 보니 건강이 좋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미래에 대한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잠 못 이루고주변의 말에 흔들리며 근심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딸이 먼저 주님의교회를 다니면서 임은옥 목녀님과 사모님을 알게 되었고 어려움이 있을 때 아픔이 있을 때 가장 먼저 달려와 주시는 목녀님께 항상 감사드리며 고마웠습니다. 무릎과 허리 수술 후 회복이 되지 않아서 건강이 더 나빠지기 전에 아들이 있는 제주도를 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있는 염려와 걱정을 붙잡을 곳과 두 자녀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던 중 사모님의 기도와 목녀님의 이끄심으로 주님의교회를 오게 되었습니다.
로마서 10장 9절과 10절 말씀 “당신이 만일 예수는 주님이라고 입으로 고백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사람은 마음으로 믿어서 의에 이르고 입으로 고백해서 구원에 이르게 됩니다.” 말씀처럼 예수님을 영접하여 “나는 오늘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다”라는 확신이 생겼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조금은 설렘을 갖게 되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요한복음서 1장 12절 말씀 “그러나 그를 맞아들인 사람들, 곧 그 이름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주셨다”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덕분인지 예수님을 영접 이후 밤에 잠을 잘 자고 머리도 맑아지며 아픈 다리도 조금은 편해지는 놀라운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뒤도 돌아보지 않고 하루하루 지내왔던 세월 동안은 나는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는지 한탄을 자주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음이 복잡할 때 찬송을 듣고 걱정이나 불안감이 생기면 기도를 하며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일에 교회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는 확신에 설레고 기쁘며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기도하는 엄마가 될 수 있음에 감사하고 항상 가족보다 더 따뜻하신 임은옥 목녀님께 감사드리고 바쁘신 와중에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게 귀한 시간을 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께 감사드립니다.